변동성이큰신선식품과에너지를제외한근원-근원CPI는3.2%상승해물가목표치를훨씬상회했다.다만전월치인3.5%상승은소폭밑돌았다.
이어지는파장은신용리스크폭증이다.기업의디레버리징에디폴트(채무불이행)가발생한다.주식시장타격은필연적이다.글로벌금융위기와코로나팬데믹(대유행)등으로불거진재정확대가경제를망치는'자승자박(自繩自縛)'의악순환인셈이다.
아울러인플레이션압력이커지며기준금리인하기대감이약화되고있다는것도하락재료로작용했다.첫금리인하시점으로예상됐던6월금리인하가능성은최근50%수준까지떨어졌다.
예상보다비둘기파(통화완화선호)인FOMC는달러약세를가져왔다.
한국의밸류업프로그램은일본사례를참고한것으로보인다.지난해동경증권거래소는PBR(주가순자산비율)이1배이하인상장기업은저평가이유를주주에게설명하고개선대책을발표하도록요청했다.이것이촉매제가되어주가가사상최고치를달성했다고하지만그것이전부는아니다.길게는일본이지난20년이상꾸준히추진해온기업지배구조개선노력의결과물이다.그중'아베노믹스'는가장대표적인정책이었다.중요한것은정부정책이일관된방향으로추진된것이며,정책효과가지금나타났다고보는것이합리적이다.
22일주요외신에따르면우에다BOJ총재는의회에서"(그간)BOJ가국채시장에상당히많이개입해왔다"며"앞으로는국채매입규모를줄이고싶다"며이같이발언했다.
연합인포맥스국가별정책금리(화면번호8844)에따르면마이너스기준금리를운용하던주요국들은코로나를전후로인상을실시했다.이들은한때일본과기준금리가비슷했지만,지금은300bp이상높게형성됐다.일본은미국과도기준금리스프레드(금리차)가500bp넘게벌어졌다.
마지막으로2025년에추가금리인상에나서야한다는신중론도있다고신문은전했다.정부가마이너스금리해제를용인했으나상징적의미가강한마이너스금리의해제와추가금리인상이경제에미치는영향은다르다는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