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무디스는일본은행(BOJ)의마이너스금리정책종료이후에도일본의금리가매우낮은수준을유지할것이며신용리스크는제한적일것이라고평가했다.19일(현지시간)다우존스에따르면크리스티안드구즈만무디스정부신용평가담당이사는"일본정부의부채가대부분고정금리이고만기가상대적으로길기때문에일본정부의부채상환능력에미치는영향은거의없을것"이라고말했다.구즈만이사는이어"(일본의)대기업은미국과의금리차축소기대감으로엔화절상가능성에대한압박을느낄수있다"면서도"부채수준이낮고유동성이풍부해충분한완충력을가지고있다"고평가하기도했다.은행의경우소폭의금리인상으로순이자마진(NIM)이크게상승하지는않겠으나자산가치에는큰영향을미치지않을것이라고구즈만이사는분석했다.
-팬데믹사태전낮은인플레이션의시대당시만해도스위스중앙은행(SNB)은가장적극적으로'환율전쟁'(통화가치약세유도)을벌였던중앙은행이었다.대표적안전통화중하나로꼽히는스위스프랑의강세로자국의인플레이션이너무낮아지자SNB는돈을찍어외화를적극적으로사들이는대응법을취했다.이과정에서SNB의보유자산은눈덩이같이불어났다.미국주식까지꽤많이사들인탓에SNB는'애플주식을들고있는중앙은행'으로불리기도한다.SNB보유자산의확대는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나일본은행(BOJ)이양적완화(QE)를통해보유자산을늘린것과본질적으로같다.경제규모가작은스위스의속성으로인해자국자산대신해외자산매입에치중했다는점이다를뿐이다.'FX양적완화'라고이름붙일만한SNB의돈풀기는10년넘게이어져오다가팬데믹사태를맞아대전환을맞게된다.치솟은인플레이션을잡기위해자국통화의강세를유도(역환율전쟁)할필요가생겼기때문이다.
-미국의3월제조업업황이22개월래최고수준으로개선됐다.반면서비스업업황은전월대비소폭하락하며3개월래가장낮은수준으로내려갔다.21일(현지시간)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글로벌에따르면3월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예비치는54.9를기록했다.이는지난2월수치인53.5에서1.4포인트개선된수치다.동시에22개월래가장높은수치이기도하다.반면3월서비스업PMI예비치는51.7을기록하며2월의52.3보다악화했다.3월수치는3개월래가장낮은수준이기도하다.PMI는'50'을웃돌면업황이확장,밑돌면업황이위축됐다는의미로해석된다.제조업생산은약2년래가장빠른속도로증가했다.이에반해서비스업활동은여전히확장국면은이어갔지만2월과비교해소폭둔화했다고S&P글로벌은설명했다.S&P글로벌의크리스윌리엄슨수석이코노미스트는"제조업과서비스업모두3월에업황이더확장되면서미국경제는작년2분기이후분기기준가장강한분기를보냈다"며"올해1분기는GDP의견고한성장세와더불어기업들의신규주문이늘어나면서고용이지속적으로증가한점도눈에띄었다"고말했다.
지난19일BOJ는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금융완화정책의핵심인8년만에마이너스금리를해제하기로결정하며-0.1%였던단기정책금리를0~0.1%정도(무담보콜익일물금리)로17년만에끌어올렸다.아울러BOJ는수익률곡선제어(YCC)정책도폐지해1%로정했던장기금리변동폭상한선을없앴다.
페퍼스톤의크리스웨스턴리서치헤드는대부분의아시아통화가달러대비강세를나타내고있다며"미국노동시장호조가금리인하를방해하지않을수있다는제롬파월연준의장의견해가위험선호를크게부추겼다"고판단했다.
다음주후반개인소비지출(PCE)인플레발표가예정돼있지만이를포함한다른지표들에대한민감도도낮춰놓은셈이다.
머피책임은"금리변동성이계속될것"이라면서도"느리지만꾸준한금리인하는채권투자자에겐최고의상황(sweetspot)이며금리가오를때마다매수에나서야한다"고덧붙였다.
이에금감원은저축은행들이부실사업장의정리를위한경·공매에적극적으로나서지않고있다고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