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6기 희망 삼일장학생 O O O입니다.
지금의 저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아왔습니다. 저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시고
저를 끝까지 믿고 도와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도움의 손길을 받을 때 저는 항상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도움을 주신 분들께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깊이 감사드렸지만, 어린 마음에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 부끄러웠고
이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까 두려웠습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성장하고자 노력해왔고, 반드시 제 삶에서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스스로 굳게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한 후,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며 학업을 지속하다 보니 그동안의 다짐이
무색하게도 하루하루를 그저 버티며 살아왔습니다. 간절하게 바라던 꿈도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다가서지 못한 채 그저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이대로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포기하기에는 너무나도
절실하게 바라는 꿈이기에 마지막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삼일장학생에 지원하였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제 6기 희망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지난 한 학기는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패를 경험해 보기도 하고 작은 성공들을
하나씩 쌓아가며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디뎠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갈수록 저의 꿈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또한, 작년 봄에 시작했던
교육봉사활동도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꿈을 향해 도전할 용기를 주시고
작은 나눔의 씨앗을 심을 수 있게 도와주신 삼일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받았던 나눔의 손길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삶에서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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