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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충의 삼일장학생 수기 (경기대학교 법학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0-08-14 09:50:08
  • 조회수 62

2020학년도 1학기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하여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갈수록 늘어나며 개강이 한주 두주 연기되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한 학기 전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물론 그 과정에서는 대학도, 교수도, 학생도 처음 겪어보는 상황인지라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국에는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이 되어버린 현재의 생활에도 점차 적응하게 되었고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학기 저는 19학점을 신청하여 전공과목으로 경찰행정학개론, 형법총론

채권법총론, 범죄학개론, 헌법을 수강하였으며 교양과목으로는 러시아어를 수강하였습니다.

아무래도 1학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전공과목들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2학년 1학기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려다보니 양도 많고 질적으로도 어려운 과목들을 공부할 때 

대면수업을 할 때처럼 강의에 온전히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러나 막상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강의를 수강해보니, 걱정과는 달리 

오히려 온라인강의의 특성을 살려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난이도 있는 부분의 강의를 몇 번이고 돌려볼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장점으로 작용하여 과목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반면 온라인 강의로 인해 조금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교양으로 수강한 러시아어의 경우에 언어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발음을 듣고, 말하고, 독해하고, 써보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온라인 강의는 교수가 학생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식의, 즉 일방향의 교수법을 택하기 때문에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다시 교수에게 확인하는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비교과 활동으로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러닝맨 퍼센트업 프로그램과 거북이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러닝맨 퍼센트업 프로그램에서는 학습클리닉을 진행하여 현재 나의 학습법을 진단하고 

더욱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거북이 학습프로그램에서는 채권법총론을 수강하는 학우 세 명과 함께

학습 클리닉을 통해 개선한 저의 공부법을 적용하여 과목을 학습하였고 

이를 화상회의를 통해 공유하는 모임을 매주 가졌습니다

팀을 이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다보니 서로에게 자극도 받고 학습 의욕도 생겨 

비대면 수업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활동으로는,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단오부채만들기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원래는 단오를 맞아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 본인의 부채를 만드는 행사이지만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관계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 박물관에서는 

대신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부채를 제작해 수원의료원에 전달하였습니다

부채를 하나하나 만들며 더운 여름에도 방호복을 벗지 못하고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의료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원래 정기적으로 하던 지역방범순찰대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어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알아보다가 세상을 바꾸는 착한장난감 캠페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난감 키트를 구입하여 설명서에 따라 손수 장난감을 제작한 뒤 재단으로 보내면 

전 세계 안전한 장난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장난감이 전달되고, 키트 구입비에 포함된 후원금은 

식수, 교육, 보건위생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되는 캠페인입니다

저는 펭귄필통키트와 오리장난감 키트를 시간이 날 때마다 만들어서 학기가 끝난 뒤 재단으로 보냈습니다

펠트지를 한 땀 한 땀 손바느질 하는 거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만들다보면 손가락도 아팠지만 

장난감을 받고 좋아할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학업에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기대한 만큼 성적도 나오고 활동들도 잘 마쳐서 저에게는 굉장히 알찬 학기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지난 학기를 잘 마무리 한 것은 삼일장학회의 지원과 지지 없이는 이뤄내지 못했을 성과입니다.

이제 지난 학기를 돌아보고 더 노력하여 앞으로 다가올 학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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