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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희망 삼일장학생 수기 (건국대학교 철학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0-08-13 18:07:37
  • 조회수 72

이번 코로나 19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비대면 강의가 시행되었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시행되면서, 가정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비대면 수업을 들을 환경이 마땅치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구입하는 데 가장 큰 부분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번 학기까지는 레포트를 작성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횟수가 적어서, 큰 어려움을 많이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는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레포트를 작성해야하는 양이 늘어나고,

가정에서 수업을 듣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사용이 장학금의 신청 취지와는 조금 벗어났을 수 는 있지만,

이 장학금으로 노트북을 구입하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상담 관련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과 상호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사람들과 마주하는 능력을 발전 시키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장학금을 통하여, ‘상담과 관련된 공부를 해보게 되었는데, 단지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만으로는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언가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관심, 지식, 성향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단지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저의 발전에 있어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제가 하고자 하는 공부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수업을 들어보던 차에, 사회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회 전반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고자 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사회 이론을 통하여 시사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부동산학문 공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반이 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문학은 그 자체로 전통성, 기반이 되는

학문으로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면, 부동산학이라는 것은

여러 기반 학문들이 결합된 융합 학문으로 가치를 지니는 것입니다.

융합적인 사고, 한 방향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닌, 다방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적합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학은 시대에 발 맞추어 가고 있는 학문임과 동시에

경제, , 마케팅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사회의 문제에 주목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융합적인 학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손 뻗어볼 수 있었던 것,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번 장학금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또한 한 번의 시도 또는 손짓에 불과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경험이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경험이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이라는 환경에 적응을 하면서 이리저리 치이느라 온전한 휴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인간관계, 공부 등 모든 것들이 그저 낯설게만 느껴졌습니다.

저는 평소에 취미라고 한다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정적이고, 특정한 공간에 한정되는 취미 생활을 즐겨했습니다.


이번 기회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취미 생활을 발견했습니다.

평소, 향기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조향에 관심을 가지고, 조향 관련 클래스를 등록해서 직접 향수를 만들고,

방향제를 만드는 등의 온전한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적으로 집에만 있으면서 하는 취미가 아닌 직접 작품을 감상하고, 피부로 느끼는 것은 저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 장학금은 저의 발전과 생활비 부분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주어진 장학금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장학금을 부모님과 동생의 용돈 면목으로 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분명 장학금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저는 이 또한 저의 한 부분이자,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었고,

저의 동생은 생물 관련 분야의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을 희망했습니다.

제가 이 장학금을 조금 나누어서 동생이 자신이 희망하고자 하는 분야의 교재를 사고, 강의를 등록 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비록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 에 국한되기는 했지만 이 또한 저에게는 실천과 베풂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받은 것들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지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서, 이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저는 나눔에 대하여 깨닫고,

그 나눔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하여, 가장 가난한 것이란 무엇일까에 대하여 고민해보았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바,

모든 것이 돈으로 계산 되었을 때 였습니다.


누군가를 만날 때,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에 사람을 만나 무엇을 할까 보다 만나면 얼마를 쓰게 될까,

내가 하고자 하는게 있을 때,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지 보다는 이걸 하면 얼마를 쓰게 될까,

내 형편에 이걸 해도 될까에 대한 의문을 먼저 가지게 되었을 때, 저는 가난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 스스로에게만 가난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주위 사람의 호의도 동정으로 보이고,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을 때,

스스로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주위 사람들을 챙길 여유도 시간도 없는 것처럼 각박하게 느껴질 때,

힘들고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장학금을 통해서,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는 저에게 오로지 저에 대하여 집중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부가적으로 붙는 사회적 수식어에서 벗어나 ’,‘자신에 주목하여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장학금의 취지와는 벗어났을 수 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큰 의미였고 시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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