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일장학생 O O O입니다.

저는 계명대학교 피아노학과를 재학중이며 현재 교직이수 중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언니, 세가족이 사는 동안에는 항상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부담스러운 등록금과 생활비를 위해 알바를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처음 대학에 입학한 1학년 때, 교수님의 가르침과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교직이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교직이수를 할수록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즐거움과 지식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음악중등임용에 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개론서와 전공서적들을 통하여 독학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 내용과 깊이가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벅찬 양이었습니다.

인터넷 강의로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졸업 후 시험을 완전히 준비하는 것도 아닌 

제가 미리 준비를 해놓고 싶다는 이유로 강의를 결제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와중 삼일장학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삼일장학생으로 선정된 덕분에 저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일 장학생으로 선정되지 않았다면 

모두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감사함을 잊지 않고 미래에 교사가 되었을 때 학생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도움주신 삼일장학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