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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충의삼일장학생 (용인대학교-사회복지학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3-03-27 13:38:34
  • 조회수 95
안녕하세요, 저는 제 6기 삼일 충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던, 현재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O O O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장학금 생활 수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제가 처음 삼일 장학생 추천 공지를 받았을 때는 2021년 7월로 2학년 2학기 개강이 시작되기 전인
여름 방학이었습니다. 이 시기의 저는 여러 모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2년 동안 기약 없는 비대면 수업이
계속해서 진행되었고, 전공에 대해 꿈을 가지고 입학을 했을 당시의 저와는 다른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단 한번도 직접 학교에 출석하여 교수님과 동기, 선후배들을 만나 수업을 듣지
못하게 되자 전공에 대한 흥미도 조금씩 떨어지고 과연 내가 진짜 이 분야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이 전공을 살려 미래에 나의 진로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약간의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이 전공을 위한 나의 시간, 비용, 노력 등이 가치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마침 이 때, 제 6기 삼일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음을 공지 받았고 어쩌면
이 기회를 잘 이용한다면 나에게 있어서 아주 큰 반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이후,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을 다시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예전처럼 전공에 대한 저의
관심을 살리기 위해 여러 사회복지 관련 분야의 책들과 교재들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책들을 읽고, 관심을 가지게 되니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장애인복지’라는 분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분야에 대해서 직접 현장을 몸으로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한 복지관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사회성 증진을 돕기 위한 서포터즈
역할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할 수 있었고, 사회복지라는 전공 분야를 직접 몸소 체험하니 관심을
물론, 미래에 진로를 ‘장애인복지’ 분야를 택하고 싶다는 자그마한 진로 희망도 생기는, 저에게 있어서
아주 큰 긍정적인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사라는 진로 희망을 위한 여러 준비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학원비가 적은 비용이 아니기에, 학기 중과 방학 중에 아르바이트를 구해
학원비를 구해볼 계획이었는데, 삼일 장학금 덕분에 다른 걱정없이 전공 분야에 집중할 수 있었고,
운전 면허, 토익 자격증, 전공 관련 분야 체험 활동 등 향후 미래의 나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제 6기 삼일 충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이 저에게 있어서는 혼란스러웠던 학교 생활을 바로
잡아주었던 반환점이 되었고, 앞으로는 학교 생활과 전공에 대해 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해 나아가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삼일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입니다.
이상으로 제 6기 삼일 장학금 생활 수기 작성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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